농업인 이동불편 해소·농정서비스 크게 향상 기대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가 14일 경북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1998년 8월 '영양출장소'가 폐지된지 22년 만이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사무소가 14일 경북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2층)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식을 갖고 있다.[사진=영양군] 2020.01.14 nulcheon@newspim.com |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사무소가 마련한 이날 개소식에는 노수현 원장을 비롯 최호종 경북지원장, 시·군 지소장, 강석호 국회의원,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의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영양분소 개소를 크게 반겼다.
이번 영양분소의 개소로 농관원이 제공하는 농정서비스를 받기위해 청송군 진보면까지 이동하는 등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농업경영체 등록·변경, 농산물 품질·안전 관리 등 농정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영양사과'의 소비자 신뢰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인구유입 모티브 제공 등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는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 건의, 군의회의 대정부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강석호 국회의원의 중앙 정부 건의와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준 결과"라며 "현재 진행 중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승격 유치도 올해 중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