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성평등사회 마중물', 기금사업 늘리는 서울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10억원 규모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진행
1998년 첫 시행, 지난해까지 1348개 단체 지원
사이버 성폭력 등 시대적 과제 반영해 해법 모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성평등사회 구축을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기금사업 강화에 나섰다. 정형화된 프로젝트가 아닌 사회적 변화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 성평등 정착 해법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복합적인 이슈가 등장하는 현실을 감안해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성평등 사회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시민단체와의 공동협력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향상을 추진한다. 1998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348개 단체(사업)에 약 190억원을 지원했다.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눠 시민단체 공모를 받는다. 매해 예산규모에 따라 사업 선정 규모는 다르다. 올해는 전체 예산 10억원, 사업별 지원액은 최대 3000만원 수준이다. 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 심사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 지원금액 등을 결정한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성평등 과제를 지정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사회적 성평등 키워드를 제시하는 셈이다.

실제로 2010년 초반에는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 등이 지정공모로 사업이었으며 2010년 중반에는 일·가정 양립을 새로운 과제에 포함시켰다. 여성의 직장내 여성권리 향상과 가정내 가사 분담 등의 요구를 반영한 경과다.

지난해부터는 사이버 성폭력과 데이트 폭력도 지정공모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젠더 폭력, 세대 간 성평등 인식 격차 해소 등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정 및 자유분야를 대폭 개편하기도 했다. 

올해 지정공모 분야는 △성평등 관련 피해자(2차피해 포함) 지원, 사이버 성폭력·데이트폭력 포함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 △성평등한 지역사회, 세대공감 네트워킹(청년, 남성 포함), 1020세대를 위한 콘텐츠 제작·배포 △성별임금격차, 고용중단 예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일·생활 균형 등 총 3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정공모 주제는 위원회에서 전문가 의견과 시대적 변화 등을 반영해 매년 선정한다"며 "성평등 사회 구축에 가장 필요한 과제들에 대한 해법을 시민단체와 함께 찾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성평등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기금사업 규모는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할 때, '여성발전기금'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던 2011~2016년까지는 평균 8억월 수준이었지만 성평등기금으로 명징을 변경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9억원으로 예산을 늘려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까지 1300개 이상의 단체가 지원을 받았을 정도로 시민사회 참여율도 높다. 다만 지속적인 사업강화에도 불구하고 예산규모가 여전히 10억원 이하에 머물고 있어 이에 대한 보강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많지만 대대적으로 예산을 늘리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사업 퀄리티는 높이는 한편,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