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19년 강원 동해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9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 주요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8건(53%)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요인 22건, 기계적요인 9건, 화학적요인 2건, 가스누출 1건, 기타 1건 등으로 집계됐다.
[사진=동해소방서] |
인명피해는 4명(부상 4명)으로 전년 2명(부상 2명)에 비해 200%가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약 4억 원으로 전년(약 20억 원) 대비 80%가 감소했다.
계절별로는 겨울철이 34건(38%)으로 가장 많았고 봄 28건, 여름 18건, 가을 10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18건, 판매,업무시설 11건, 산업시설 4건, 자동차 9건, 교육시설 1건, 기타 32건 등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총 90건은 전년 107건에 비해 17건 감소했다.
김정희 동해소방서장은"2019년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화재와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며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홍보와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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