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올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시책으로 농촌중심지 경쟁력 강화를 중점에 두고, 각 읍․면 소재지의 기반확충을 통해 지역 활성화 정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중심지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10개 중점사업에 총 사업비 1322억원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농촌중심지 경쟁력 강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임실읍 전경[사진=임실군청] 2020.01.08 lbs0964@newspim.com |
대표적인 중점사업은 임실성가지구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 강진․삼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임실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반려동물산업 거점조성,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임실제일극장 리모델링, 임실봉황생태공원조성, 임실천 경관개선 등이다.
이 중 임실성가지구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 임실제일극장 리모델링, 봉황생태공원 조성,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신규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강진면과 덕치면에 복지회관 건축과 다목적 구장 등을 신축하여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부터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추진, 2023년까지 관촌면과 성수면, 신평면, 지사면에 문화센터와 작은 목욕탕 등 편의시설 및 도로 개선 등을 통해 대폭 탈바꿈한다.
또한 작년부터 임실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각각 추진, 각각 2022년과 2023년까지 총 608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력사업으로 꼽히는 반려동물거점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비를 확보, 이미 추진 중인 공공동물장묘시설 조성사업 등과 함께 반려동물 정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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