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 농산물 수출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59개 사업에 2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진주시 집현면 파프리카 선별장 [사진=진주시] 2020.01.08 lkk02@newspim.com |
시는 시설채소 분야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등 27개 사업에 56억 4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현대화와 ICT시설 확대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시설원예 재배 농업인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에너지절감 시설 지원 3개 사업에 20억 1300만원, 시설하우스 현대화 및 스마트팜 보급 3개 사업에 4억 2100만원, 시설원예 환경 및 경영개선 7개 사업에 16억 4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연작장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설하우스 토양소독제 지원, 재배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시설원예 장기성필름 지원사업을 농협과 협력해 추진한다.
또 과수특작 분야에서는 신소득 과실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16개 분야 69억원을, 과수생산기반시설 현대화 지원 등 5개 사업에 8억원, 과일봉지 지원 등 4개 사업에 6억원, 승용제초기 지원 등 3개 사업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인의 노동력절감과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지원한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과수를 비롯한 신소득 과수작물의 재배 환경을 개선하고 재배규모 확대를 위해 기후온난화 대응작물 시범사업 등 3개 사업에 2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농산물 전문단지 육성 등 16개 분야에 120억원을 들여 수출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수출농가 시설원예 현대화(농산물전문)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에 35억원, 시설원예 연질강화필름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5억원, 수출농단 ISO9001인증서 사후심사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다.
수출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수출 물류비 및 촉진자금에 75억원을 지원하고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한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2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수출농업을 육성하고 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사업도 시비를 늘려 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에서 10%만 부담하면 가입 할 수 있도록 사업비 48억원 중 시비 22억원을 확보해 농민부담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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