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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1월07일 11:08

최종수정 : 2020년01월07일 11:08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는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전문가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3개 항목 14개 지표를 심사한 결과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북구는 지난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내 손으로 만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고독사 제로화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돌봄 서비스' 제공, 주거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집수리 및 저장강박세대 청소·방역' 지원,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한 '자활 생산품 공동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혁신행정을 펼쳐왔다.

구정 전반에 걸쳐 행정혁신을 실천한 결과 지난해 11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발표한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상위 10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상위 10개 시군구 중 종합경쟁력은 26단계, 경영성과는 39단계가 상승하며 기준이 되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기간 동안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성장을 이뤄낸 자치구로 평가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정 여러 분야에서 혁신 우수사례가 발굴 될 수 있도록 구민중심·현장중심의 혁신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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