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奉俊昊《寄生虫》与奥斯卡仅一步之遥

기사입력 : 2020년01월07일 09:27

최종수정 : 2020년01월07일 09:28

由韩国导演奉俊昊执导的电影《寄生虫》当地时间5日在美国洛杉矶举行的第77届金球奖颁奖典礼中荣获最佳外语片奖,这是该片获得戛纳电影节金棕榈奖后再度斩获国际电影节奖项,也是首部获奖的韩国影视作品。如今,奉俊昊《寄生虫》与奥斯卡金像奖仅一步之遥。

【图片=路透社/纽斯频】

本届金球奖中,《寄生虫》与《悲惨世界》、《痛苦与荣耀》入围最佳外语片奖名单,导演奉俊昊与《爱尔兰人》导演马丁·斯科塞斯、《好莱坞往事》导演昆汀·塔伦蒂诺等5名导演入围最佳导演候选名单;《寄生虫》还与《好莱坞往事》、《婚姻故事》等影片角逐最佳剧本奖。

《寄生虫》虽仅获得最佳外语片奖,但仍具有重要意义。这部电影完全由韩国团队制作,获得该奖项也验证了韩国电影在世界电影产业的大本营好莱坞获得认可。

韩国影评人评价称,《寄生虫》获得金球奖最佳外语片奖,功劳并非仅属于奉俊昊个人,而是进一步证明韩国电影已经冲出亚洲,走向世界。

一直以来,业界将金球奖视为奥斯卡金像奖的风向标。如今,奉俊昊携自己的作品与小金人仅一步之遥。第92届奥斯卡金像奖颁奖典礼将于2月10日举行,本月13日组委会将公布入选单元最终提名,《寄生虫》目前入围奥斯卡最佳国际电影和最佳主题歌候选。专家预测,《寄生虫》在斩获金球奖最佳外语片奖后,很有可能在奥斯卡金像奖颁奖典礼中有所收获。

调查数据显示,《寄生虫》在去年获得戛纳电影节金棕榈将后至今,所获奖项近50个。另外,《寄生虫》是奉俊昊执导,宋康昊、李善均、曹汝贞、崔宇植、朴素丹等主演的黑色幽默惊悚剧情片,讲述无业家庭的长子去面试高薪家教而发生的意想不到的故事,通过两家对照凸显贫富差距两极分化的问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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