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김해숙과 신민아가 영화 '휴가'(가제)로 모녀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 ㈜쇼박스는 7일 "'휴가'가 김해숙, 신민아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9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휴가' 출연을 확정한 배우 김해숙(왼쪽)과 신민아 [사진=뉴스핌DB] 2020.01.07 jjy333jjy@newspim.com |
'휴가'는 하늘에서 3일의 휴가를 받아 내려온 엄마가 딸의 곁에서 지내며 벌어지는 기적 같은 순간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
극중 김해숙은 딸을 만나기 위해 부푼 마음으로 이승에 내려온 엄마 박복자 역을 맡았다. 김해숙은 "시나리오를 읽고 가슴이 뭉클했다. 좋은 분들과 함께 더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신민아는 엄마가 살던 시골집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방진주를 연기한다. 요리부터 집수리까지 똑 부러지게 해내는 캐릭터다. 신민아는 "평소 존경하던 김해숙 선배와 작업할 수 있어 기쁘다. 시나리오를 읽고 느꼈던 따뜻한 감성을 많은 분께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외에도 강기영이 복자를 이승으로 안내하는 가이드 역, 황보라가 진주의 오랜 친구 미진 역으로 '휴가'에 합류한다. 메가폰은 '나의 특별한 형제'(2019) 육상효 감독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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