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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인 불법입국 증가에 국경지대 감시카메라 설치 고려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15:50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15:50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북부 꽝닌성 당국이 중국인의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지대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꽝닌성 지방 당국은 중국인의 불법 입국이 급증하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접경 지역에 감시 카메라가 장착된 벽을 세우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중앙 정부에 이를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꽝닌성 당국은 국경 관리에 허점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중국인이 연루된 범죄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당국도 최근 마약 밀매 조직을 운영하거나 온라인 불법 도박에 연루된 중국 범죄 조직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6월 꽝닌성 경찰은 하롱베이 소재의 한 아파트를 급습해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25명을 체포했다. 이들 중 3명은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불법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 654명 중 대다수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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