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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에이스토리, 상장 이후 실적 악화.."시그널2 방영도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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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작 확정된 콘텐츠 아직…논의만
킹덤2 방영, 대부분 작년 실적으로 잡혀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국내 제작사 최초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만든 에이스토리가 상장 이후 제대로 된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해 방영이 확정된 작품은 킹덤2 이외에 없는 상황이며, 상반기 방송 확정이라고 밝혔던 '시그널2'는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스토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1% 내린 8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5개월여 만에 공모가(1만4300원) 대비 38% 급락한 수준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제작사다. 2018년 글로벌 OTT(Over The Top Service,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에 국내 최초 드라마 공급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유명해졌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조선시대 좀비를 주제로 한 드라마이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 시그널 시즌1, 백일의 낭군님, 우리가 만난 기적 등 시청률뿐만 아니라 마니아층을 형성한 다양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특히 2018년 총 5편의 드라마를 제작·방영하면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131% 급증한 464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상장 당시 시장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에이스토리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금융]

하지만 상장 이후 악화된 실적을 보여주면서 주가 역시 지지부진하다. 2019년 3분기 에이스토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9% 줄어든 30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추정치(2억원 영업손실)를 큰 폭으로 하회한 수치다. 그나마 4분기 실적 반영이 가능한 작품은 방영 중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밖에 없다.

특히 올해는 아직까지 제작이 확정된 작품이 하나도 없으며, 논의만 하고 있는 상태다. 오는 3월 킹덤2가 방영될 예정이지만, 상장 이전 실적에 대부분 반영됐다.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킹덤2는 지난해 2월부터 제작에 들어갔으며, 실적 반영 비중은 제작 단계에 따라 나눠진다. 사실상 제작 초반인 작년 상반기 실적에 가장 많이 잡힌다"며 "이후 실적에 포함되는 비중은 투자자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고, 상장 이전 계약이므로 공시하지 않는다. 이는 거래소와 합의된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 당초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시그널2'의 상반기 방영도 무기한 연기됐다. 지난해 7월 4일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2020년 상반기 중 킹덤2, 시그널2 등 시즌제 드라마 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시즌제 드라마를 통해 2~3년까지 예측 가능한 회사"라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 '시그널'은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국내 드라마 중 가장 많은 마니아층을 양산시킨 작품이다. 골수팬뿐만 아니라 투자자들 역시 시즌2 제작을 염원했고, 제작·방영 소식에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회사 관계자는 "시그널은 출연 배우 스케줄 등으로 인해 당초 밝혔던 제작 시기보다 딜레이 된 것"이라며 "현재 지상파 및 케이블 등과 3~4개 작품이 제작 논의 단계이나, 확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킹덤2 외 빅마우스작가, 바람피면 죽는다, 상속의 여왕 공정해, 호각 등 최대 4편을 계획 중이나, 대부분 신인작가고 편성 확정된 상황이 아니기에 너무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며 "현주가에서 상승 여력은 20%로 매수의견을 유지하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이며, 차기 라인업이 확정되는 시점까지는 공격적인 매수권고를 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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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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