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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流席卷全球 韩国各地争建演出场地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14:06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14:06

韩流在全球快速推广,吸引来自各国的粉丝来韩国观看偶像演唱会,首尔市、京畿道、仁川国际机场公社和CJ集团等首都圈地区、地方自制团体和企业纷纷开始营建可容纳1-2万名观众的演出场地(Arena)。

【图片=NAVER】

据业界5日消息,近来韩国各地计划或正在建造演唱会场地。仁川机场公社与美国综合度假村MGE合作,正在永宗岛国际业务园区建造容纳1.5万名观众的演出场地,项目计划2022年竣工。

首尔市政府也与道峰区计划在仓洞建造1.8万个座位的"首尔Arena",工程将于8月开工,2024年1月竣工。首尔市政府还正推进在蚕室综合体育场附近建造包括容纳1.1万名观众的演出场地在内的综合园区项目。

不仅如此,京畿道议政府市也与YG娱乐携手,在该市山谷洞推进建设可容纳2万名观众的K-POP演出场地。希杰(CJ)LIVE CITY也与美国演出场地运营商AEG合作,在高阳市韩流世界内建设CJ Arena。

业界分析称,若上述项目正常施工,预计3-4年后韩国首都圈地区将诞生5处大型演唱会场地,韩国大众音乐演出市场规模有望增加十倍。同时,仁川国际机场公社与MEG共同打造的演出场地有望成为"韩国一号Arena"。

在韩国营建大型演出场地可谓K-POP等大众音乐界梦寐以求的项目,在拥有人口2000万规模城市的国家中,仅韩国目前没有一家真正意义上的演出场地。

韩团若在国内举行演唱会,往往会选择在奥林匹克体操运动场等体育设施、大学附属设施内举行,不论音响效果还是舞台设备都差强人意,这成为滚石乐队、麦当娜、塞琳娜·戈麦斯等世界顶尖歌手举行亚洲巡演时忽略韩国的原因之一。韩团亦是如此,最近几年人气团体均选择在舞美、灯光、音效较为一流的日本举行大型演唱会。

另外,虽然业界预测大规模营建演出场地可起到大量吸引海外韩流粉丝来韩、刺激演出市场增长、提振地区经济的正面效应,但也有声音指出,各大场馆若在相似时期开张所掀起的竞争或降低效益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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