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시설 자금 이자 차액 보전…경영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13~17일 5일 간 신청을 받는다.
원주시청 청사 전경 |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18개 협력 은행을 통한 융자 대출 금리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 경영에 필요한 운전·시설 자금 총 220억원에 대해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게 된다.
융자 한도는 운전 자금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의 1/4 범위 내에서 3억원까지다. 시설 자금은 소요액의 75% 범위에서 제조업 8억원, 그 외 업종은 2억원까지다.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 능력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진다.
지원대상 업종은 제조업, 제조서비스업, 건설업, 관광업, 도소매업,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세탁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정비업, 운수업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은이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으로 경영 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과 안정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