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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새해 첫 주, 문대통령 지지율 49%...부정평가는 46.2%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08:51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08:51

부정평가 46.2%, '모름' 4.8%…긍정평가, 2주째 부정평가 앞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2020년 1월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4주차 조사 대비 0.7%p 하락한 49.0%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첫 번째 국정수행 지지율이 49%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2020.01.06 dedanhi@newspim.com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p 내린 46.2%이었고, '모름/무응답'은 1.0%p 증가한 4.8%로 조사됐다. 집권 4년차에 접어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50%에 가까운 높은 수준을 보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도 부정평가보다 2.8%p 앞섰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 계속된 진영간 갈등은 집권 4년차에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보수층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76.6%가 부정평가했고, 긍정평가는 20.8%에 그쳤다. 반대로 진보층은 76.6%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고, 부정평가는 19.1%으로 진영간 인식차는 컸다.

중도층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6.9%, 부정평가 50.3%를 보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진보층과 중도층, 50대와 30대, 2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경기·인천에서 하락한 반면, 60대 이상과 대구·경북(TK)에서는 상승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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