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지질 체험 프로그램 '지오스쿨'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1월05일 11:46

최종수정 : 2020년01월05일 11:46

참여 대상 조정, 신청 방식 변경…13일부터 온라인 접수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질 체험 프로그램 '지오스쿨'(Geo-School)을 새 단장해 운영한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지오스쿨은 우리 지역의 지질 유산을 통해 지질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증심사지구에 있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초등학생들의 지오스쿨 실험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2020.01.05 jb5459@newspim.com

이 프로그램은 겨울과 여름방학 기간에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어려운 지질학을 무등산과 그 주변 지질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교육 참가자는 물론 국내외 지질공원 전문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왔다.

특히 올해는 학습효과를 고려해 교육대상을 초등학교 3~6학년생에서 4~6학년생으로 조정했다.

또 접수 방식도 전화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광주시는 특정시간에 신청자가 몰려 전화 연결이 원화하지 못하는 불편사항을 반영해 올해는 13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무등산권 지질공원 누리집 '지오프로그램'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는 17기와 18기 과정이 개설되며, 17기는 2월10일부터 14일까지, 18기는 2월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각 기수별 참가인원은 24명으로, 선착순 선발된다.

프로그램 주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에서 놀자! 배우자!'로 지구의 탄생부터 지진과 화산활동, 공룡들의 생활상을 실험을 통해 살펴보고, 직접 석고 모형으로 화석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과 지역 지질유산을 탐방하며 관찰한다.

정대경 시 공원녹지과장은 "'지오스쿨'은 지질공원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고 체험하며,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유네스코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한 우리 지역의 지질유산에 대해 새로운 인식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므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무등산 정상의 주상절리대를 비롯해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다양한 지질유산이 갖고 있는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이는 전 세계에서 137번째,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청송에 이어 세 번째 세계지질공원 인증이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