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이해찬 "종로·광진 전략공천하겠다…與, 불출마 20명쯤 될것 "

기사입력 : 2020년01월04일 11:59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08:12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출연
인재영입 3호까지 발표한 민주당…"10명 더 발표하겠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 할 여당 의원들이 2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불출마를 선어한 지역은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오후 노무현재단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해 "종로나 광진을 등은 불출마를 하지 않겠냐"며 "(현역 의원들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은 전략공천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당에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현역의원 중 불출마하는 사람이 20명쯤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이지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했다. 사진은 방송분 캡처. 2020.01.04 jhlee@newspim.com

서울 종로와 서울 광진을은 정세균 국무총리후보자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지역구다. 현역 의원인 두 사람이 불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만큼, 이 지역을 전략지구로 선정하고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현재 경선에서 나가는 사람으로는 (당선)될 가능성이 없는 곳들, 하지만 우리가 (인재를)영입해 바꿀 수 있는 곳을 전략지구로 삼겠다"며 "전략지구는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전략공천 지역은 대개 수도권 지역일 것"이라고 언급해 여당 역시 수도권 선거에 집중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21대 총선 목표에 대해서는 '다다익산(多多益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원내 제1당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 한국당과 현재 20석 이상 차이가 나는데 더 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위한 인재영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당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는 "경제·안보·문화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분들로 앞으로 10명 정도 더 발표할 것"이라며 "당의 정체성, 정책노선에 부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감동을 주는지를 기본으로 한다"며 인재 영입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민주당은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시작으로 원종건씨와 김병주 예비역 대장을 영입한 바 있다.

민주당은 내주부터 총선 공약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찬 대표는 "주로 미래지향적인 것들"이라며 "7개 분야로 3개씩 총 21개 정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일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경제분야"라면서 "임대주택과 대출금리 인하 등의 청년 주거 정책도 있다"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