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이 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골프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박성현(27·솔레어)은 2020년부터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1년간 아디다스골프 골프화를 신고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계약을 마쳤다.
박성현이 아디다스골프와 2020 골프화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사진= 아디다스골프] |
박성현은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자타 공인 국내 최강자로 이름을 알렸을 뿐만 아니라 초청선수로 참여한 7차례의 LPGA투어 대회에서 4차례 메이저 대회 준우승과 3차례 5위 내에 입상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2017년, 세계 최초로 상금만으로 LPGA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획득했고, 데뷔 후 통산 7승을 기록하며 현재 세계랭킹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로써 박성현은 2월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새로운 파트너사 아디다스골프의 골프화를 신고 올해 대회에 첫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현은 "많은 선수들이 선망하고 훌륭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디다스골프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스윙 연습 때 곧 출시될 새 골프화를 직접 신어 보니 발을 편안하게 감싸고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디자인도 매우 매력적이었다. 새 무기를 장착한 만큼 2020년 투어가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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