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자년 새해 첫날인 1일,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이자 '한국의 미항'으로 거듭나고 있는 경북 울진 죽변항을 찾아 새해 해돋이를 가슴에 품은 관광객들이 죽변 대가실 해변의 '드라마세트'장과 '하트해변'에서 겨울바다의 진수를 즐기고 있다. 대가실해변은 노일전쟁 당시 세워진 '죽변등대'와 고려조 왜구의 침입을 막기위해 조성한 '전죽숲(화살촉 제작 대숲)'을 품은 역사생태관광 명소로 이름높은 곳이다. 특히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스카이바이크'가 올해 중으로 마무리돼,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동해안의 새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01.0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