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귀향을 희망하는 향우들과 지역에서 살고 싶은 도시민을 위해 이동면 화계 스페인마을에 대한 2차 분양을 내년 2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남해 화계 스페인마을 전경 [사진=남해군] 2019.12.31 lkk02@newspim.com |
분양 대상은 남해군 이동면 화계리 398번지 일원으로 주택용지(A=12,826.6㎡) 22필지다.
주택분양 제1순위는 분양공고일 현재 화계리 마을주민(향우 포함) 및 농촌 거주 희망도시민 세대주이다. 제2순위는 남해군에 주민등록된 실거주 세대주 및 기타지역에 거주하는 세대주이다.
분양신청자는 반드시 공고에 포함된 건축 가이드라인을 이해하고 동의해야만 한다. 분양조건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착공해 1년 이내 준공해야 한다.
건물은 2층(7.5m) 이하, 건폐율은 40% 이하, 용적률은 80% 이하, 경사지붕 등 주택신축 시에는 남해군이 제시하는 건축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 등이다.
신청은 남해군청 지역활성과에 분양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순위별 필지 선정은 추후 추첨으로 이뤄진다. 문의사항은 남해군청 지역활성과 지역개발팀으로 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택용지 분양이 끝나고 마을 형태를 서서히 갖추게 되면 기반시설인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할 예정정"이라며 "주택용지 22필지 외에 3개 동은 기념품 판매장이나 먹거리, 쉼터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근린생활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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