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잘가 2019~반갑다 2020"…대한민국 대표 해넘이·해맞이 명소는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10:15

해넘이는 '서해 낙조'…동해·제주서 맞는 새해 '감동 주의'

[전국종합=뉴스핌] 최대호 기자 = 시간은 어김없이 흘렀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희로애락'을 안겨준 2019년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12월 31일'. 떠나보내는 기해년(己亥年)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찾아오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기 위한 벅찬 기대감이 공존한다.

지난 일을 발판삼아 새로운 꿈과 희망을 펼칠 각오를 새기기에 제격인 때다. 대한민국 곳곳에 자리한 해넘이·해맞이 명소에서라면 더욱 의미 있는 '12월 31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채석강 일몰 [사진=국립공원공단]

◆ '아듀 2019'…해넘이는 역시 '서해 낙조'

경기 화성시 궁평항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낙조 명소로 유명하다. 낙조가 아름다워 화성 8경으로 지정됐다. 지는 해와 함께 붉은 바다를 바라볼때면 묵은 시름이 절로 가신다. 궁평항 중에서도 최고의 낙조 포인트는 항 오른쪽 방파제에 위치한 '정자각'이다. 오후 5시 20분 전후로 도착해 일몰 감상 후 항 안쪽 회센터에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 역시 낙조를 감상하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꽃지해수욕장은 서해 3대 낙조 명소로 명성이 자자하다. 31일에는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열린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해넘이 축제는 명승 제69호인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연 날리기 △떡국 나누기 △소망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가족·연인과 함께하기에 좋다.

충남 태안 해변 일몰 [사진=한국관광공사]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은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마다 가을이면 노을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대한팔경의 한 곳으로 꼽히는 이곳에서도 역시 30~31일 이틀간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전통놀이인 달집태우기가 예정됐다. 설숭어잡기 등 체험행사는 덤이다.

서해를 거쳐 남해로 접어들면 전남 완도군 정도리 구계 등이 석양 감상 포인트로 꼽힌다. 보성군 율포해변에서는 31일 밤 대규모 해상 불꽃축제가 열린다. 이 밖에 경남 통영 한려해상 달아공원과 경남 사천 초양도 역시 남해 일몰 감상 명소다. 한반도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은 일몰과 일출을 한 자리에서 볼수 있다. 땅끝마을에서는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내륙으로 둘러싸인 충북에서는 해상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는 없지만,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충주 충주호와 제천 청풍호에서 바닷가 못지 않은 일몰·일출을 즐길 수 있다. 새해 첫 해돋이에 맞춰 유람선도 운행된다. 청주에서는 상당산성과 부모산 정상이 일출 명소다. 해발 1400m가 넘는 단양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에서의 일출도 일품이다.

지난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일출 [사진=포항시]

◆ '반갑다 2020'…동해·제주서 맞는 새해 '감동 주의'

일출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정동진이다. 모래시계 촬영지로 잘 알려진 이곳에서는 31일 밤 각종 문화공연과 함께 화려한 밤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인근 경포해변도 해맞이 명소다. 강릉시는 정동진과 경포해변에 30만여명의 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원도 곳곳의 해변은 어느 곳을 가도 일출의 장관을 눈에 담기에 부족함이 없다. 속초해변에서는 31일 밤 송년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쇼로 이어진다. 양양 낙산사 원통보전 앞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범종 타종식이 거행된다.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도 새해 첫날 오전 6시30분 타종식이 진행된다. 고성군은 타종 후 화진포 해변에서 금강산 육로 관광 재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 호미곶은 정동진 못지 않은 일출명소다. 31일부터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린다. 행사는 새해 1월1일까지 이어진다. 동춘서커스 공연, 무성 변사 영화극, 이수일과 심순애 공연, 버스킹, 불꽃쇼 등이 해넘이 행사로 계획됐다. 해맞이 행사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페셜 방송, 1만명 떡국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

부산 해파랑길 일출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은 여름철 바캉스뿐만 아니라 새해 해맞이 장소로도 '핫'하다. 해운대해변에서는 31일 밤 화려한 불꽃쇼와 레이져쇼가 예정됐다. 해운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해맞이 축제는 1월1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광안대교에서는 새해 첫날 광안대교 상층부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시는 1월 1일 오전 6~9시 광안대교 상층부 모든 구간의 보행을 개방한다.

제주도민이거나 연말연시를 맞아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해돋이 광경이 고려 시대 팔만대장경에 새겨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30일~1월1일 이틀 동안 '제27회 성산일출 축제'가 열린다. 예상 일몰 시각은 오후 5시 36분,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8분이다. 한라산 백록담에서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일출이 솟아오르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에서 바라본 호미곳 바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관광공사 추천 여행지 '눈길'

국립공원공단과 한국관광공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개한 여행지도 해넘이·해맞이 추억 만들기에 좋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9일 해넘이·해맞이 명소 10곳을 선정·발표했다.

해맞이 명소는 △지리산 천왕봉·바래봉 △설악산 대청봉 △북한산 백운대 △태백산 함백산 등이다. 해넘이 명소는 △태안해안 꽃지해변 △한려해상 달아공원·초양도 △변산반도 채석강·적벽강 △다도해 정도리 구계 등이다.

공단 측은 "이번에 선정된 해맞이 명소는 국립공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새해 소망과 다짐을 더욱 특별히 만들어줄 최고의 명산"이라고 소개했다.

매월 '걷기 여행길' 명소를 선정해온 한국관광공사는 새해를 맞아 소원빌기 좋은 일출 명소' 5곳을 소개했다.

△해운대 해파랑길 2코스 △호미반도 연오랑세오녀길 △속초 해파랑길 45코스 △향일암 해안길 생태탐방로 △영덕 블루로드 등이다.

걸으며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장소들이다. 이들 둘레길을 걷다 보면 새해 소망기원에 적합한 사찰과 정자 등을 만날 수 있다.

461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