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시총 작년 이어 올해도 1위...'소부장' 비중↑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17:08

최종수정 : 2019년12월30일 17:18

2019년 코스닥, 시총 241.4조원 마감…전년比 5.7%↑
코스닥 지수 669.83포인트 마감, 전년比 0.9%↓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2019년 코스닥 연고점은 767.85p, 최저치는 551.50p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및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바이오 임상 악재에 약세를 보였으나, 연말 1단계 무역합의 타결 후 반등을 시도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코스닥 시장은 669.83p로 마감하며 전년(675.65p) 대비 5.82p, 0.9% 하락했다. 반면 시가총액은 241조4000억원으로 마감하며 전년말(228.2조원) 대비 5.7%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2.8% 감소했으나 거래량은 3.7% 증가했다. 사업모델 특례상장 등 상장트랙 다변화로 혁신기업의 신규상장 증가하며 코스닥 상장기업 1405개사를 달성했다.

[표=거래소]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6조3066억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조5330억원, 1927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투자자는 4분기에 매수 기조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부품 산업 정책 지원 기대감에 반도체, IT부품 업종이 강세였다. 5G 관련 실적 호조에 통신장비도 상승했다.

반면 제약·바이오는 연이은 임상 관련 악재에 약세를 보였다. 엔터 업종은 버닝썬 사태 영향 및 실적 악화로 약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 정책에 힘입어 관련 IT 업종의 코스닥 시총 비중이(30.2%→34.5%) 약진했다.

거래소는 지난 9월 소재·부품전문기업에 대한 상장지원 방안을 시행했고, 이달 24일 적용 1호 기업 메탈라이프가 상장됐다. 향후 소재·부품전문기업 상장 활성화가 전망된다.

[표=거래소]

그동안 활황을 보였던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은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사태(4/1), 에이치엘비 임상 목표치 도달 실패(6/26), 신라젠 임상 중단 권고(8/2), 헬릭스미스 임상 결론 도출 실패(9/24) 등 임상 악재에 옥석가리기가 진행되며 투자심리의 진정세가 보였다.

이에 따라 시총 10위권 변동이 큰 폭으로 진행됐다. 신라젠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2위까지 올랐던 헬릭스미스는 7위로 내려갔다. 케이엠더블유,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원익IPS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 신규 진입했다.

이밖에 개별 호재에 따른 중소형 종목 강세에 힘입어 코스닥 중·소형 지수가 상승했다.

 

ur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