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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19년 광화문은 다사다난한 풍경을 지켜봤다. 4년 8개월 동안 광화문 앞을 지키고 있던 세월호 천막이 철거되고 세월호를 기억하는 전시 공간이 생겨났다. '조국 반대 집회'를 비롯해 자유한국당과 보수 단체가 정권 비판 집회를 여는 모습도 지켜봤다. 2019년 광화문은 앞을 메운 다양한 사람과 풍경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 한 해 3차에 걸쳐 광화문 광장 재조성 시민토론회를 열고, 2020년 광화문 광장을 '시민중심 미래지향, 대한민국 대표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선포했다. 박원순 시장의 포부대로 새해에는 온전히 시민을 위한 광화문 광장이 될 수 있을까. 2019.12.31 kilroy0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