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올 한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가 통계청(GSO)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보다 16.2% 늘어난 180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관광객이 19% 증가한 1430만명으로 추산됐다. 유럽 관광객은 6.4% 늘어난 210만명으로 기록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인 관광객(580만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국(430만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95만2000명)과 대만(92만6000명)이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5위를 차지한 태국(50만9000명)의 경우 45.9%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2020년 외국인 관광객 20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잡고 있다.
베트남 다낭의 바나힐 골드브리지에서 관광 중인 관광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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