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 무주반딧불, 순창장류, 임실N치즈, 진안홍삼축제 포함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등 5개 축제가 문체부의 2020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는 2년간 각각 국비 70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명예(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는 국비 지원은 없지만 정부차원의 대내외적인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 9월 무주반딧불축제의 반디나라관에서 곤충체험하는 모습[사진=뉴스핌DB] 2019.12.29 lbs0964@newspim.com |
또한 문체부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와 고창 모양성제는 2차 심사에서 탈락돼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릴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차별된 하는 축제로 육성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문체부는 기존 '문화관광육성축제'와 문화관광축제로의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우수한 축제를 내년 1월 중에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내년부터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현장 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질적 개선 등 축제 성장을 유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에 따른 전북도내 예비축제 신청대상은 군산 시간여행축제, 정읍 구절초축제,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고창 모양성제, 부안 마실축제 등이 있다.
김희옥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김제지평선축제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가 글로벌 명예축제로 지정되고,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가 안정된 축제로 거듭나게 되어 문체부로부터 또다시 인정받았다"며 "2020년에도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여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축제의 경쟁력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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