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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송년사…"'1004섬 브랜드' 더 키운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21:57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1:24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박우량 신안군수는 26일 송년사를 통해 올 한해의 군정활동을 설명하면서 군민의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내년에도 많은 협력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올해는 일본의 보복무역조치와 정치권의 대립으로 민생법안의 지체가 국민들의 삶을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박우량 신안군수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2019.12.26 yb2580@newspim.com

그러면서 이런 대내외적인 요인과 불안감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위기에 대처해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그동안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시설개량사업 200억원 △국도 24호선 개설 250억원 △압해~송공 국도 2호선 시설 개량 150억원 △신장~복룡 국도 77호선 시설개량 70억원 △추포~암태 도로 건설 61억원 등 숙원 사업에 대한 재원을 마련했다.

박 군수는 "그동안 중단됐던 1004섬 브랜드를 다시 진행하며 정체된 군민들의 자존심을 세웠다"고 말하고 "1004섬 브랜드가 군민의 생활 전반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영향력을 확대시킬 것이다"고 피력했다.

또, "신안의 대표정책인 1도(島) 1뮤지엄 사업을 통해 문화와 섬을 접목시켜 현재 9개의 박물관 및 미술관을 운영 중이며 2024년까지 확대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넓혀 외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더불어 "노인보행보조차 지원, 노인일자리산업에 군비를 추가 지원하고 치매 안심센터 운영으로 책임있는 복지정책을 운영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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