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적시에 보여줘야"
"빅데이터 통계 기반 조속한 조성 필요"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아무리 다양하고 심층적인 통계를 적시에 제공하더라도 신뢰받지 못하는 통계라면 의미가 없다"면서 통계의 신뢰성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를 주재하며 "통계를 바라보는 사회적 관심과 눈높이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높아졌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또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사회 구조를 적시에 보여줄 수 있는 다층적이고 세밀한 통계의 개발과 생산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27 kilroy023@newspim.com |
그는 이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의 미시적 행태 등 구조적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통계기반 조성 노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다량의 데이터 수집이 주된 관심사였다면, 오늘날은 많은 데이터를 연계해 보다 의미있는 통계를 생산하는 것이 부가가치 창출 기반이 되는 시대"라면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연결하고 융합시킨 빅데이터 통계기반의 조속한 조성이야 말로 미래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필수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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