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가 산업재해 예방과 관리를 위해 힘써온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SH공사는 지난 3월 정부의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 발표 이후 안전기본계획수립, 안전전담부서(재난안전실) 사장직속 배치, 안전경영위원회 설치 등을 단행했다. 이어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까지 받아 정부정책에 따른 '안전우선' 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사진 왼쪽)이 26일 오전 개포동 본사에서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서를 받고있다. [사진=SH공사] 2019.12.26 donglee@newspim.com |
ISO 45001 인증은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인증이다.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진단해 산업재해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여부를 엄격히 평가한 후 수여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위해 모든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 및 시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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