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 나눔 냉장고' 이웃사랑 실천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14:52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14:52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연말연시에도 따듯한 손길을 내미는 온정이 가득한 겨울이 되기 위한 마지막 노력이 전남 장흥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졌다.

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및 독거 남성들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자리한 분들에게 밑반찬과 식료품 등을 나눠 주는 '사랑 나눔 냉장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읍 따뜻한 겨울 사랑 나눔 냉장고 [사진=장흥군] 2019.12.26 yb2580@newspim.com

'사랑 나눔 냉장고'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지역기관사회단체와 개인 후원자들로부터 기탁 받은 식료품과 밑반찬을 장흥읍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100여 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12월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장흥중앙로타리클럽 여성 회원 5명이 돼지고기 주물럭 및 밑반찬 5종을, ㈜와이푸드테크에서 음료수를, ㈜바다채소에서 미역을,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에서 설탕을, 전진청과에서 바나나를, 여성자원봉사협의회 이성숙 회장이 고추장을, 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생필품과 라면을, 익명의 주민이 요구르트 등을 아낌없이 후원했다.

이번에 밑반찬을 준비한 장흥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뿌듯했고, 어르신들이 기쁜 마음으로 반찬을 받아 가시면서 건네는 감사의 인사 한마디가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기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얼마든지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연말에도 따스한 손길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0년도에도 사랑나눔 냉장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