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호찌민 교민 피살 韓 용의자 체포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15:13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최근 발생한 한국인 여성 피살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모 씨(29)가 체포됐다고 VN익스프레스가 26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경찰 범죄수사부의 응웬 당 남 부장은 이씨의 체포 소식과 함께 그가 지난달 1일에 베트남으로 입국했으며 49세 여성 A씨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 씨는 지난 21일 호찌민시 7지구 탄 퐁에 있는 A씨의 집에 침입, A씨와 그의 남편, 16세 딸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남편과 딸은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호찌민 경찰은 이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그는 범행 전,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못하게 휴대폰부터 압수한 것은 물론, 범행 후에는 A씨 가족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나 10㎞ 떨어진 2지구 투 티엠 다리 옆 공터에 자동차를 불태웠다.

경찰은 이씨가 누군가의 살인 청부를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초기 수사에 나선 결과 피해자 A씨와 그의 남편은 한국인 B씨와 사업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경찰은 B씨가 이씨를 고용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호찌민시 공보부는 추가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언론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