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항공(JAL)이 2020년 여름 일본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명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6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등으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치해 관광 산업을 확대하고 일본 구석구석의 매력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상은 JAL 마일리지 해외 회원으로서 내년 7~9월 사이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다. 출발 공항으로 하네다(羽田)나 이타미(伊丹), 간사이(関西) 중 하나를 선택하고, 희망 날짜를 지정하면 행선지 후보 4곳이 표시되며 그 중 한 곳의 왕복 비행기 표를 받을 수 있다.
단, 행선지를 고를 수는 없으며 어디로 정해질지는 신청 후 알게 된다.
내년 2월 말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최대 10만석(왕복 5만석)을 준비해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지난 4월 열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입사를 축하하고 있는 JAL(일본항공) 신입사원들. 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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