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 상징사업…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상징사업인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가 27일 오후 2시 전면 확장 개통된다.
시가 전면 개통하는 이번 도로는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사업 1구간(매립장 입구~청주역교차로)과 연계되는 2구간 사업이다.
사업비 총 388억 원을 투입해 청주역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06km 구간에 옥산교 가설 0.36km를 포함, 기존 왕복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 개통한다.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상징사업인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전면 확장 개통된다.[사진=청주시] |
청주역~옥산 기존 2차선 구간은 출·퇴근 시 차량 정체가 극심한 곳으로 지역 주민 및 물류 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시는 교통 체증 해결을 위해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부터 옥산교 주변까지 총사업비 780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2.1㎞를 두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했다.
1구간은 매립장 입구에서 청주역 교차로까지 L=1.04km(철도 과선교, 신촌마을 입구 포함)를 392억 원을 들여 2013년 착공해 2017년 확장 개통했으며,
2구간은 청주역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L=1.06km(옥산교 포함)를 388억 원을 들여 2016년 착공해 오는 27일 전면 개통 예정이다.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오창·오송·옥산면 주민의 숙원을 해결할 뿐 아니라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오송산단을 이용하는 차량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도로 개설 등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사회통합 밑거름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c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