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백승섭(58·지방부이사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이 제20대 양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승섭 신임 부시장은 오는 31일 김일권 양산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충탑 참배, 시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부시장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백 부시장은 1962년 2월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 동명고와 경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1989년 11월 7급 공채로 임용돼 당시 장승포시(현 거제시)에서 공무원을 시작, 주로 경남도청에서 근무했다.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백 부시장은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 한방항노화산업과장에 이어 경남도 예산담당관(2017년), 인사과장(2017년)을 거쳐 2019년 3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백 부시장은 도내 주요 보직을 거친 행정전문가로, 이번 양산시로 부임은 50만 중견 자족도시를 실현을 위한 맞춤형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부시장은 "역동적인 젊은 도시 양산에서 근무하게 돼 무한한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양산시가 동부경남의 중추도시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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