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종가 기준 최초 50조 48억원 기록
내년 증시 전망 개선...신규 자급 유입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한국거래소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이 23일 종가 기준 50조원을 넘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2년 시장 개설 후 처음으로 ETF 순자산총액이 50조원을 넘겼다.
연도별 순자산총액, 종목수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
한국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주가지수 상승으로 인한 자산가치 증가와 내년 증시 전망 개선에 따른 신규자금 유입으로 순자산이 크게 증가했다"며 "시장개설(3444억)시와 비교해 순자산총액이 14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순자산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KODEX 200이다. 지난달 말 대비 1조 9137억원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KODEX MSCI Korea TR(9883억), TIGER 200(6723억)이 뒤를 이었다.
hslee@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