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24일 이틀간 모은 성금, 인근 보육원에 전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 노사협의회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 임직원들로 구성된 노사협의회는 사내 밴드 동호회인 '쿠뺀'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오피스 1층 로비에서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쿠팡 노사협의회와 사내 밴드 동호회 '쿠뺀' 회원들이 쿠팡 잠실오피스 1층 로비에서 지난 23일 미니 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쿠팡 제공] 2019.12.24 nrd8120@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쿠뺀의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연주 등 공연을 관람하고 준비된 기부금함에 기부를 하는 관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아진 성금은 쿠팡의 봉사 동아리인 '나눔팡'에서 강남 드림빌 보육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사협의회는 지난 여름 전국 쿠팡맨 캠프에게 푸드트럭을 보내는 등 자발적으로 건전한 기업 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권용엽 쿠팡 노사협의회장은 "연말을 맞아 작은 나눔이 큰 기쁨이 되는 모금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에는 사내 밴드·봉사 동호회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쿠팡맨 캠프까지 70여개 동호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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