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내년에 산림분야 예산 확보로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2020년도 산림분야 예산으로 지난해에 비해 47억원이 증가한 117억원(국비 60억원, 도비 57억원)을 확보하면서 산림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괴산군청사 전경[사진=괴산군] |
이 중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사업(20억원)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6억원) △유휴산림 자원화사업(6억원) △농촌 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사업(2.4억원) 등이다.
군은 공모사업 외에도 △성불산 치유의숲 조성사업(14.5억원) △괴산 산림복지단지(자연휴양림) 조성사업(12억원) △백두대간 질마재 생태축 복원사업(7억원) △지역전략 식품(미선나무 식품화)사업(6.5억원) △김홍도길 조성사업(4억원) △미선나무 지역특화 조림사업(2억원) 등 다양한 핵심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충청권 최초로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룬 군은 주요 사업들이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착수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17억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한 만큼 주요 공모사업과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산촌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면서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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