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 첨단3지구, 그린벨트 해제로 'AI 집적단지 조성' 급물살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1:09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1:09

1조 217억원 투입해 2025년까지 개발 완료 계획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의 미래먹거리 산업의 요충지이자 광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낼 '첨단3지구' 조성사업의 걸림돌이 되었던 개발제한구역(GB)이 해제됐다.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광주시가 신청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제한구역 변경 건을 심의해 해제를 의결했다.

그동안 광주 북구와 광산구, 장성군 남·진원면이 포함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대상지는 총 361만6853㎡로 이 가운데 85.6%인 309만595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광역시 첨단 3지구 개발현황 항공 지도표 편집본 [사진=지영봉 기자 ] 2019.12.20 yb2580@newspim.com

하지만 이번 GB 해제로 첨단3지구 조성의 핵심사업인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1월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인공지능연구원을 비롯한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사업이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2020년도에는 국비예산 626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2020년 말까지 사업부지 토지수용과 보상을 마무리하고 계획대로 2021년에 착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곳에는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구축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 슈퍼컴퓨터 구축 등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가 들어서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할 전망이다. 

한편 정부도 '인공지능(AI) 국가 전략'을 발표하고 국가비전과 범정부적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2030년까지 디지털 경쟁력 세계 3위, AI를 통한 경제효과 최대 455조원 창출을 목표를 세워 놓은 상태다.

광주시는 이와 발맞춰 범국가적인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에 떠오르며 세계적으로 AI기술을 선도해 나간다는 각오로 산·학·연·관이 협력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연구개발단지 조감도 [사진=광주시] 2019.12.20 yb2580@newspim.com

이를 위해 AI 인프라 확충, 기술경쟁력 확보, 과감한 규제혁신 및 법제도 정비, 스타트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 집적화단지 외에도 국립심혈관센터 유치, 의료용 생체소재 부품산업 대상지로도 활용이 예상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특구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공영개발 방식으로 총 1조21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이 들어서는 빛그린산단과 에너지산업으로 특화한 에너지밸리산단, 인공지능 중심 첨단산업단지까지 광주의 미래 먹거리 3각축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