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김진표 의원 "벤처붐 위해 '모험자본' 중심 금융혁신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금융학회서 '4차산업 혁명과 금융 혁신' 주제로 특별강연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금융사의 혁신투자 저조해"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육성 위해 벤처생태계 조성해야"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김진표 국회의원 겸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20일 "한국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벗어나기 위해선 제2의 벤처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모험자본시장 중심의 금융혁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은행 중심의 금융정책을 자본시장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고용과 성장의 모멘텀 - 4차산업혁명과 금융의 융합'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글로벌금융학회 주최 '4차산업혁명과 금융의 융합' 학술에서 특별강연하고 있는 김진표 국회의원 겸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2019.12.20 rplkim@newspim.com

김 의원은 우선 한국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양극화 심화 등으로 경제 역동성이 상실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수출 대기업은 외환이후 이후 리스크 높은 혁신투자를 기피하고 손쉬운 유통산업 투자에 치중해왔다"며 "금융기관 역시 지나치게 안정적으로 금융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전 기업금융 비중은 80%에서 지난 2018년 기준 47%로 감소했다. 특히 기업금융 감소분이 안정성이 높은 아파트 담보대출 등으로 운용되며 가계부채 증가와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한국 사회의 소득불평등(상위 10%의 소득집중도)도 급격히 악화됐다. 외환위기 이전인 1995년 31.8%였던 소득집중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12년 42.7%로 높아졌다.

이에 김 의원은 한국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지난 20년간 50년마다 성장률이 1%포인트씩 하락하고 있다며 '저성장 돌파구'로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주장했다.

초고속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융합의 영역에서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제품 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규모의 경제'가 아닌 '속도의 경제'가 중시되는 환경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민간(금융기관) 주도의 글로벌 스탠다드 벤처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독일, 일본, 중국 등에서는 이미 금융기관과 대기업이 기술혁신형 중소벤처 기업에 투자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금융사와 대기업은 이러한 투자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금융혁신'을 주장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창업-성장-회수-재도전'의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모험자본시장(엔젤펀드, 벤처캐피탈 등)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며 은행 중심의 금융정책을 자본시장 중시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험자본 공급 강화 등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몇년 새 창업·벤처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방식인 크라우드펀딩 등이 확대되며 지난 2011년 62개 불과했던 국내 핀테크 업체수가 지난해 말 기준 303개로 늘어났다.

김 의원은 또한 우수한 인재들이 '창업'을 선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혁신 정책과제'도 제시했다.

▲실패해도 재도전이 가능한 문화와 제도 확립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및 M&A 제도 활성화 ▲국내 연기금, 외국 펀드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혁신기업 지원 ▲우수인재 육성, 조기 창업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 등이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