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인영 "與 모든 총선 후보, 거주목적 외 주택 처분 서약할 것"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09:05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7:35

"NO 아베운동처럼 NO 2주택 국민운동 시작돼야"

[서울=뉴스핌] 김선엽 조재완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모든 총선 후보자들이 집을 재산 증식 수단으로 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거주목적 외 주택을 처분할 것을 서약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노(NO)노 아베운동처럼 노노 2주택 국민운동 시작돼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고위공직자 1가구 1주택 선언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19 kilroy023@newspim.com

그는 "어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고위공직자에게 거주하는 집을 제외한 모든 주택을 처분하자고 요청했다"며 "은성수 금감원장도 집 한채 처분한다며 힘 보탰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16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이 발표됐다"며 "100가지 제도보다 고위공직자 솔선수범이 백배 천배 위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서 시작된, 집을 재산증식수단 삼지 않는다는 선언이 정부를 넘어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국회도 예외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치인부터 집을 재산증식수단으로 삼지않는다는 대국민약속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다가오는 총선이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이 먼저 솔선수범해 총선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이 집을 재산증식수단으로 삼지않겠다고 약속하고 거주목적 외 주택 처분할 것을 서약하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선출직 후보자에게도 이런 서약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