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배달로봇이 도로를 달린다…'자율주행 로봇' 등 6건 실증 허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부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개최
'공유주방' 9개소 추가…2022년까지 50개소로 확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서울 강서구 도로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시범 운영된다. 또 대구 알파시티 내 2.5km 순환도로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서비스'가 시범 도입되고, 고속도로 휴게소 9개소에서는 '공유주방' 시범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기술센터 21층 대회의실에서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실외 자율주행 로봇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서비스 ▲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주방 ▲에너지 신산업 3건(신전력서비스, 공유공동체 전력서비스 등) 등 6개 사업에 대한 실증 허가를 의결했다. 사업별 실증기간은 최대 2년이다.  

우선 로보티즈에서 신청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실증특례가 허용됨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 일부 도로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시범 운영된다. 1단계로 강서구 마곡지구 중심으로 이뤄지고, 2단계는 강서구 전반으로 단계별 확대되는 방식이다. 배달·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로보티즈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진=산업부] 2019.12.17 jsh@newspim.com

김용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실외 자율주행 로봇의 안전성 확보, 국내 로봇의 기술발전 및 관련 서비스 활성화 등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증과정을 거쳐 기술 검증 및 안전성이 확보된 이후에는 배달·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어 국내 물류 로봇 고도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물류 체계 효율화 및 서비스 질 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서비스'에 대한 실증특례를 허가받았다. 해당 기업은 100% 전기로 구동되며 운전석이 없는 4단계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활용, 국내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여객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증은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2.5km 순환도로에서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반 시민에게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관련 인프라와 제도 정비에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전망"이라며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술적 보완점을 점검하는 계기가 돼 새로운 모빌리티 융합서비스 모델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두 차례 시범추진돼 가시적 성과를 거둔 '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주방' 사업은 내년에 9개소가 추가돼 총 15개소에서 운영된다. 공유주방 실무 기관인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말까지 20개소로 늘리고, 2022년까지 전국 휴게소 거점별 50개소로 단계별 확대할 계획이다.

'공유주방'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영업을 종류하는 오후 8시 이후 야간 미운영 매장을 공유주방 사업자가 공유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매장은 일반 사업자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공유주방 사업자가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을 나눠 사용하게 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속도로 휴게소 주방공유 개요 [자료=산업부] 2019.12.17 jsh@newspim.com

산업부에 따르면, 앞서 2차례 규제특례심의위에서 승인된 공유주방 6개소(서울 만남의 광장, 안성(부산), 죽전, 안성(서울), 화성(시흥), 하남드림)가 초기 투자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일평균 약 30~50만원의 매출 실적을 나타냈다. 이번 추가 실증을 통해 국내 관련 제도의 정비를 촉진하고 공유주방 제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실증사업 진행상황, 관련 정책연구용역, 전문가·업체 의견 수렴 등을 반영해 관련 식품위생법령 정비를 검토중에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당 주방을 청년·저소득층·장애인·여성가장 등에게 제공해 상생 기반 공유경제 활성화, 청년·취약계층의 창업·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 파란에너지, 옴니시스템은 스마트그리드 체험단지 내(1만1000세대)에서 스마트계량기(AMI),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전기 요금제(계시별 요금제, 수요관리(DR) 참여 약정요금제 등)와 상계거래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특례를 허가받았다. 

'상계거래'는 신재생설비설치자가 자가소비 후 남는 전력을 일반소비자가 구매해 자신의 전기 사용량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누진제 요금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신(新)전력 서비스 등 실증 서비스 예시 [자료=산업부] 2019.12.17 jsh@newspim.com

현재 전기사업법 근거 부재로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전력을 거래·중개할 수 없어 스마트그리드 체험단지에 적용이 불가능하다. 또 발전설비용량 1000kW 이하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력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을 수 있으나, 이 경우 한전에 한정해 거래해야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다양한 전기 요금제 적용으로)전력 소비자가 자신의 전력 사용시간·사용량·피크 등 전력사용 패턴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합리적 전기 소비를 통한 전기 요금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사용자별로 자신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 에너지 소비절감을 유도해 전력수급 안정화 모델의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새로운 전력 서비스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전력 신산업 및 사물인터넷(IoT) 전력 계측, 스마트 가전 등 관련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 오전 서울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2019.12.18 jsh@newspim.com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번 규제특례심의위에서는 자율주행, 스마트그리드 등 신(新)서비스 관련된 규제를 해소해 국민의 삶에 파급력이 크고 미래지향적인 혁신 사례가 추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에너지, 의료, 전기전자, 식품,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규제샌드박스가 승인되고, 승인과제 중 14개 과제가 사업개시 되는 등 '혁신의 실험장'으로서 기업들에게 돌파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실증특례 6건의 과제가 추가 의결되면서 올해 1월 17일 제도 시행 이후 총 39건(실증특례 22건, 임시허가 5건, 적극행정 12건)의 융합 신제품·서비스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규제특례'가 허용됐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