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이동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차세대 혈액점도검사기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동환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교수기술 창업으로 시작해 차세대 혈액점도 검사에 대한 연구 개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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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전북대 교수[사진=뉴스핌DB] 2019.12.17 lbs0964@newspim.com |
또 2014년 보건복지부에서 법령으로 정해 신 의료기술로 고시된 뒤 지난해부터 보험급여로 인정받아 상용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다수의 대학병원 및 1, 2차 의료기관에서 임상 진료 시 과다점성 증후군, 심혈관, 뇌혈관 질환 및 말초혈관 질환의 진단의 마커로 활용하고자 차세대 혈액점도검사기(RHEOVIS-01)가 설치 된 국내 유수의 수탁기관에 의뢰해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차세대 혈액점도검사기는 미국특허등록이 결정돼 전 세계 상용화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의료기기 개발기술의 우수성을 재 입증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해외시장 개척의 전기를 만들었으며 우리나라 '바이오 융합기술'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