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Global PS)는 임상수탁기관(CRO)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37001은 2017년 국내에 도입된 국제표준규격이다. 모든 조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방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미지=LSK Global PS] |
ISO 37001의 주요 요구사항은 조직 내 뇌물방지 정책, 절차, 통제 부패방지 교육 실사(Due diligence) 내부심사 및 경영 검토 시정조치, 지속적인 개선 등이다. 인증 받은 후에는 매년 2 번의 사후심사를 거쳐야 하며 3년째 되는 해에는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한다.
LSK Global PS는 ISO 37001을 도입하면서 ISO 37001과 기존에 받았던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을 통합해 인증 받았다. ISO 9001은 2017년 3월 국내 CRO 최초로 임상시험 서비스 관련 전 분야에 대해 서비스 품질을 인증 받은 것으로, 이번 통합 인증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이번 ISO 37001 인증은 윤리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또 한 번의 다짐으로, 앞으로도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