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검사내전'이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첫 방송한 JTBC '검사내전'은 5.042%(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역시 5.029%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JTBC '검사내전' 캡처] 2019.12.17 alice09@newspim.com |
이날 방송한 첫 회에서는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들이 소개됐다. 진영지청은 '어업과 문화의 도시 진영'에 위치한 곳으로, 검찰총장이 지방 순시 때 들르는 것을 세 번이나 깜빡 잊을 만큼 존재감이 미미한 곳이다.
여기에 '형사2부 프로저격러' 남병준(김용희) 부장검사, '해달(海獺)' 김인주(정재성) 지청장, 못하는 게 없는 '만렙 수사관' 장만옥(백현주) 등 선웅의 명쾌한 내레이션과 센스 있는 자막이 더해져 각 인물들의 독특한 매력을 꼭 집어 소개했다. 덕분에 이날 방송은 진영지청 직장인 검사들을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 궁금하게 했다.
특히 방송 말미, 5년 전 엄마의 하이필을 신고 놀던 여자아이가 실종된 미제사건 이후 발령 온 검사들마다 방을 비웠던 진영지청 309호 앞에 스타 검사 명주(정려원)이 등장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검사내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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