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컬링센터에서 강릉시장 주재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겨냥 중국 기업체 포상관광 단체 3500여 명이 3회에 걸쳐 강릉소재 리조트 숙박을 포함한 컬링체험과 오죽 헌, 커피 거리 등 강릉의 주요관광지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 |
강릉시청 [뉴스핌DB] |
이번 중국단체 관광객 유치는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주요 관광지 투어 및 숙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상하이 웨이나 화장품 유한공사에서는 12일 700명, 17일 1500명, 19일 1300명 등 총 3500여 명이 강릉을 방문한다.
웨이나 화장품 유한공사(대표 이선용 회장)는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지난 2003년에 설립된 회사로 중국내 산시성 시안시, 산동성 칭다오시 등 중국 내 11개 지사를 두고 있다.
특히 17일 오후 4시부터 강릉컬링센터에서 시장 주재로 대규모 기업체 인센티브 중국 관광객에 대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환영 행사는 고소득 젊은 여성 관광객이 많은 점을 감안, 국악 비보이 에스플라바, 전자현악 그룹 샤인, 뮤지컬 갈라쇼 등이 진행되어 컬링체험과 더불어 아름다운 한국 문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올해 말 국제선에 첫 취항 하는 플라이 강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올림픽 개최도시 브랜드 벨류를 활용하여 다가오는 2020년에는 인바운드 여행사,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체제를 강화해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권 국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