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U-23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국제경기인 동남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지난 14일부터 9일간 2020 도쿄올림픽 본선진출을 위해 경남 통영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U-23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보조구장). 사진은 국내 실업팀이 훈련하고 있는 모습[사진=경남도청] 2019.12.16 news2349@newspim.com |
도쿄올림픽 본선에 앞서 2020년 1월 8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태국에서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가 열릴 예정인데 이 대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박항서 대표팀도 물러설 수 없는 대회다.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는 아시아 16팀이 참가해 일본을 제외한 3팀만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이에 일본 도쿄와 기후환경이 비슷한 경상남도 통영에서 베트남남자축구팀이 9일간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훈련 기간 중 2번의 비공식 경기를 치룰 예정으로 훈련장은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전지훈련 기간 중 선수단 환영만찬 경비지원, 코치진 간담회를 통한 축구 상생 발전방안 마련 등 적극적으로 선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0년 올림픽을 대비해 도쿄와 환경이 비슷한 도내를 찾는 방한스포츠팀에게 셔틀버스제공, 통역 및 가이드 제공, 환영만찬 및 간담회,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한 적극적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