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아동 정책 시행 계획에 대한 이행여부를 비롯한 아동 복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평가를 실시해 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전문가들은 '2018~2019년 아동정책시행 계획' 평가를 위해 △아동 정책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사업의 기획 및 추진실적 평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분담 △지방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고려해 기획과 추진방식의 적절성·성과 달성도를 점검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6 gyun507@newspim.com |
평가대상은 총 4개항목과 지역별 목표·전략수립 여부 등 13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아동정책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전시는 이번 평가에서 △학대보호아동 인프라 구축 △가정위탁지원 △국가공모사업 참여도 △시와 구간 아동정책 추진체계 구축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추가 개관하고 아동학대 실태와 프로그램 운영상황 등을 밀착취재해 시민들의 의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점이 성과로 인정 받았다.
다함께돌봄센터 2곳과 학대피해아동쉼터 1곳을 개소하는 등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을 위한 노력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이달 중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최시복 시 공동체지원국장은 "그동안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과 연계해 우리시 아동들의 권익증진과 공적책임을 더욱 높여 왔다"며 "내년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강화는 물론 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대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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