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1일 이란과의 전쟁이 끝났으며 이란이 핵무기 보유 포기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 트럼프는 이란과 훌륭한 전쟁 합의를 했다며 곧 MOU 최종 확정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유럽 서명식을 예고했다.
- 이란은 중재국 참여 속에도 아직 어떤 합의도 최종 결정하지 않았으며 레드라인 사안에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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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권지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오늘 이란과의 전쟁이 끝났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부지사 버트 존스의 주지사 선거 출마를 지지하는 화상 유세에서 "혹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이란과의 전쟁이 끝났다"며 "이란은 핵무기를 절대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이란의 핵무기 포기는) 우리가 강력히 요구했던 사항으로 이것이 이번 전쟁의 핵심 목적이었고 (전쟁 목적의) 9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리는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이뤘다"며 "현재 (양해각서 MOU) 문서 최종 확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며칠 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서들은 상당히 최종 단계에 와 있는데, 서명이 이뤄지면 호르무즈 해협이 공식적으로 재개방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며 " JD 밴스 부통령이 서명식 참석을 위해 유럽을 방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란이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 합의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에이 대변인은 국영 IRNA 통신과 반관영 타스님(Tasnim) 통신 등을 통해 "현재까지 어떤 합의에 대해서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최근 미국의 행동이 외교적 협상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은 자국이 '레드라인(양보할 수 없는 핵심 원칙)'으로 규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당국이 합의문 초안의 세부 내용을 검토해 결론을 내리는 대로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