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하명수사' 논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후임에 이명신 임명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13:55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13:56

이명신 비서관, 서울지법 판사·대검찰청 특별감찰팀장 경력
박형철 전 비서관,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명수사와 감찰무마 의혹의 중심에 있는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사직했다. 후임에는 이명신 김·장 변호사가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이명신 변호사를 새로운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 비서관은 1969년생으로 김해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로스쿨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명신 신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사진=청와대] 2019.12.16 dedanhi@newspim.com

김 비서관은 사법고시 39회 출신으로 서울지법 판사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방위사업수사팀장),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장을 거쳐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재직 중이었다.

문 대통령이 이날 후임을 임명하면서 박 전 비서관은 민간인의 신분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 전 비서관은 최근 감찰 무마 등의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후 사의를 표한 바 있다.

박 전 비서관은 지난 2013년 윤석열 검찰총장이 팀장을 맡았던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의 부팀장으로 활동한 이후 좌천성 인사를 당했고, 이후 1년 여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현 정부 출범과 더불어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무를 수행해왔다.

이후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원의 폭로 사건으로 마음 고생을 겪었고, 이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의 핵심 중 한 명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됐다.

최근 검찰 수사 이후에는 조국 전 민정수석과 다른 발언을 한 사실이 이슈가 되면서 파문이 일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비서관이 모인 3인 회의에서 감찰 중단을 결정했다고 했지만, 박 전 비서관은 조국 전 수석이 감찰 중단을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