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김용주 기자 =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이 내년 2월 16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제2갤러리에서 2019 세라믹창작센터-홍티아트센터 교류전 '숨은 꽃' 전(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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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홍티아트센터 교류전 숨은꽃 [사진=김해클레이아크 제공] 2019.12.11 k3y4j@newspim.com |
이번 전시에는 4개국 13명 작가가 참여했으며 기관별로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세라믹창작센터에서 7명,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에서 6명이 참가했다.
두 기관의 교류전은 올해로 6회째로, 매년 장소를 번갈아가며 개최해왔다. 도자 중심의 세라믹창작센터와 실험적 예술을 지원하는 홍티아트센터는 창작지원 기관으로, 안정된 작업 공간과 환경을 작가에게 제공하고 창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교류로 작가들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서로 소통하면서 창조적 영감을 나누고 새로운 작품을 제작해 매년 교류전에 선보이고 있다.
올해 교류전의 제목은 '숨은 꽃'이다. 새로운 시도와 인고의 연구를 거듭하며 일궈 낸 창작물이 마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어난 꽃과 같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먼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에서는 레레(한국), 상환(한국), 배연옥(한국), 이재경(한국), 진연진(대만), 필립 마이클 소우시(미국), 트리스틴 해밀톤 부스타만테(미국) 총 7명이 출품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시 관계자는 "세라믹창작센터와 홍티아트센터의 교류전은 각 공간의 면면과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창작 공간으로서 꾸준히 이어질 교류와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3y4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