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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강경준이 말하는 레이첼…"김선영 '대단' 손승연 '노래가 미쳤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7:26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7:2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보디가드'에 출연 중인 배우 강경준이 네 명의 레이첼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와 호흡을 얘기했다.

강경준은 10일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인터뷰를 갖고 뮤지컬 '보디가드'에 프랭크 파머 역으로 첫 출연하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강경준은 "김선영 누나는 대배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누나랑 하면 그런 부분이 강하게 느껴진다. 레이첼이 원래도 대단한 사람이지 않나. 그런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얘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김선영, 강경준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보디가드 프레스콜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2019.12.10 pangbin@newspim.com

이어 "손승연은 노래가 진짜 미쳤다. 너무 잘한다. 저희가 듣는 생 사운드만 나는 스피커가 있다. 씨디를 틀어놓은 것 같다. 거짓말 안하고 공연에서도 그게 드러난다"고 감탄했다.

또 "해나는 같이할 때 가장 서로 신경을 쓰는 친구다. 대사가 워낙 많다보니 순간적으로 방전이 될 때가 있다. 노래는 굉장히 잘하는데 연기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잘 버텨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너무 열심히 하고 열정이 넘치고 귀엽고 예쁜 친구"라고 칭찬했다.

다만 강경준은 "박기영 누나랑은 아직 공연을 해보지 않았다. 연습할 때만 해봤다. 기영이 누나랑 빨리 했으면 좋겠다. 페어가 많이 안붙는 편이라 아쉽긴 하다. 예전부터 정말 좋아하는 가수였다"고 말했다.

강경준이 출연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세계적인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을 기반으로, 동명의 원작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내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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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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