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동아대학교는 예비교사 양성을 위한 '2019학년도 수업실연 경연대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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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동아대학교 '2019학년도 수업실연 경연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2019.12.10 chosc52092@newspim.com |
이번 대회는 교육대학원 재학생과 학부 교직과정 이수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사로서의 전문성 확보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수업 수행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열렸다.
교육대학원과 학사관리과 교직운영팀, 교육학과 공동 주최로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대회엔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진출자 3명이 수업 실연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한유진(교육학과 4) 학생이 최우수상을, 유하늘(화학과 4)·조현우(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2학기)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한유진 학생은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발전' 주제로 역사과목 실연을 선보였다. 그는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된 배경을 파악하고 각종 도시문제와 노동문제 등 산업혁명 이후 나타난 사회문제를 설명한 후 재밌는 게임을 하며 이해를 돕는 수업을 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파동의 발생과 종류' 주제로 과학과목 수업실연을 한 유하늘 학생 발표에선 개념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든 '파동송'이 눈길을 끌었으며 조현우 학생은 '당신의 몸은 좋은 몸입니까?' 주제로 인바디를 통한 체형 진단과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 알맞은 식단을 짜는 방법에 대한 체육과목 수업을 실연했다.
한유진 학생은 "예비교사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수상해 기쁘다"며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던 만큼 수업실연에서만 끝나지 않고 이번을 기회로 삼아 더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