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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새마을회, 조손가정과 소외계층에 '사랑의 김치와 쌀' 전달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0:29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0:29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사)광양시새마을회가 지난 9일 저소득 조손가정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나서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정용태 회장과 회원 및 읍면동 부녀회 및 협의회 지도자,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본부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부모의 실직, 이혼, 질병 등의 사유로 손자들을 보살피는 저소득 조손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저소득층 조손가정 동절기 부식지원 사업 '사랑의 김장김치' 나무미 행사 [사진=사)광양시새마을회] 2019.12.10 jk2340@newspim.com

특히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률)에서 300만원의 기부금으로 김장나누기에 마음을 더해, 연말을 맞아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우리사회의 따뜻함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3일에 걸쳐 총 600kg의 김장김치를 담았으며,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직접 관내 조손가정 25세대에 회원들이 준비한 김장과 함께 쌀 10kg씩을 전달했다.

또한 관내 정부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정 등 총120세대에도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정용태 회장은 "김장 재료들과 함께 여러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한데 버무려져 더 맛깔스런 '김장 김치'가 됐다" 며 "추운 날씨 때문에 마음이 쓰였는데 참여해준 지도자들 덕분에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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